“7조원이 넘는 것으로 예상되는 재활 분야 박람회가 국내에는 아직 없다. 국내·외 재활·복지서비스와 산업 발전을 아우를 수 있도록 의료계, 개발·생산자, 수혜자, 구매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2022 재활·복지 박람회(RECARE 2022)’를 주최하는 이길승 메쎄케이 대표는 최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와 달리 재활 분야 상당 분야는 국가가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은 더 많은 지출을 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의 이 분야 정보들을 살펴보고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도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재활 및 복지 시스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최대 규모 박람회 ‘2022 재활·복지 박람회(RECARE 2022)’가 6월 24-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전시 대상 품목은 기자재 및 기기(보청기, 휠체어, 보조기기, 치료기, 침대, 욕실 등), 재활 및 치료(물리치료, 정형외과, 신경계 재활, 인지 재활 등), 시설 및 시스템(재활·복지센터, 요양병원, 상담센터, 병원 또는 시설용 장비 및 시스템 등) 그리고 복지 및 서비스(질병보험, 간호 서비스, 렌탈 서비스,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 연구기관 등)이다.

특별관은 첨단기술(AR, AI, VR,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스마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재활 기기 특별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말미암은 손상을 스포츠 재활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제공의 ‘스포츠 재활 특별관’,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포괄하는 생애 주기별 특화 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재활·복지 특별관’, 고령자가 조작 및 인지가 쉽고 사용이 편리하며 노인에 대한 정신적·신체적 특성을 배려하는 고령친화 기기를 취급하는 ‘고령친화 기기 특별관’ 등으로 구성한다.

재활 관련 의사들의 발길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재활의료기관협회(회장 이상운)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철중)가 24일 ‘재활의료기관활성화를 위한 재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재활의 현재와 미래(김대현 연세대 세브란스재활병원)’, ‘재활의료기관제도 정착 및 활성화(우봉식 재활의료기관협회 부회장)’, ‘일본의 회복기재활병원(김철중 조선일보)’ 발제와,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 과장, 이찬우 척수장애인협회 정책위원장, 김현배 재활의료기관협회 이사, 이기수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고문, 이원국 헬스경향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제29회 정형외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열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주관하는 물리치료사 보수교육, 대한예방의학회에서 주관하는 퇴원환자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 모색, 대학스포츠의학연합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의학 학술대회 등 보건의료 및 재활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열린다.

세미나는 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EIM KOREA (Exercise is Medicine) 주관으로 해당 주제별로 킨텍스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기술력 제시와 국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열린다. 특히, 아프리카 우간다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HON. ANIFA KAWOOYA), 사회복지부 장관(HON. Wilson Muruli Mukasa), 상공회의소 회장(Olive Z. Kigongo) 등 일행이,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Richard Ngatia) 등이 참여해 VIP 상담회가 진행된다.

KOTRA 주관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의료기기 유통 바이어사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도 참가 업체에 한해 제공된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들도 구성됐다.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한 수요에 맞춰 사용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더 나아가 수요형 기반으로 발전될 수 있는 재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된다.

이외 참관객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 체력증진과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위한 체력왕 선발대회, 스포츠 트레이닝 및 재활 원데이 클래스가 전시 기간에 개최된다.

장애인 취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상담회를 제공한다.

이길승 대표이사는 “박람회는 200-250개 업체가 450개 부스 규모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첫회로 출범하지만 단순 전시회가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활‧복지 종합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종관 [email protected]

출처 : 재활뉴스(http://www.rehabnews.net)